사회초년생

인생에는 항상 플랜B가 필요합니다. 우리는 이 사실을 조금 늦게 깨닫곤 하지요. 
저도 서른이 훌쩍 넘어서야 알게 되었으니까요. 

그런데 일찌감치 플랜B에 접어든 사람이 있습니다. 
인생에 실패했다는 말 대신 다른 일을 해보겠다며 캐나다로 떠난 그레이스 리. 

그 용기가 마치 출판사를 시작한 우리의 모습 같아서 
함께 두손 맞잡고 세상에 나왔답니다.